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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즈센(karnezcen)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토분 브랜드이다.

특히 토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색감의 컬러 팔레트는 카네즈센의 시그니처로, 식물을 좋아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자체상품만을 제작해 온 카네즈센이 처음으로 외부와 협업, 스페이드클럽서울의 그리너리 컬쳐를 담은 핸드메이드 토분을 발매했다.



Q. 카네즈센의 시작점과 브랜드 소개

 

Karnezcen. [interviewee - 카네즈센 대표]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개인 공간에 대한 열망이 인테리어의 중요성으로 연결되고, 홈 가드닝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자연을 내 공간으로 들여오는 것이 가드닝이라면 결국 가드닝도 내 공간의 취향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화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카네즈센의 시작이었습니다. 

카네즈센의 팀원들에게 입사 동기를 물으면 같은 대답을 하는 것이 있어요. "카네즈센 제품들이 매력적이여서..."

결국 제품이 우리를 만나게 해주었고, 제품을 통해 우리가 하나가 되는 카네즈센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스페이드클럽서울과의 협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


Karnezcen. 언젠가 막연하게나마 협업을 한다면 패션 회사 혹은 인테리어 관련 업종이면 좋겠다라고 짧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이드클럽서울이 이렇게 첫 스타트를 끊어주셔서 내심 반가웠어요. 또한 카네즈센이 설립된 지 3년 정도 되었는데 협업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었고, 그로 인한 시너지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들이 큰 변동사항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협업이 쉬운 일은 아닌데 항상 배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셨던 스페이드클럽서울팀이여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이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Q. 일반적인 카네즈센 토분들과는 다른 디자인을 선택했다. 스페이드클럽서울 토분 제작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이 있다면


Karnezcen.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카네즈센은 곡선에 조금 인색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직선으로 이루어진 디자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곡선은 1~2mm만으로도 전체 쉐입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일정한 형태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완벽히 같은 것이 나올 수가 없기 마련이죠. 이번 작업은 카네즈센 모든 팀원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고, 어느 한 공정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우리들의 손길이 묻어서 더 예쁜 작업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Q. 스페이드클럽서울은 그리너리 컬쳐를 지향한다. 카네즈센이 지향하는 또는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즐기는 그리너리 컬쳐가 있다면


Karnezcen.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이제는 생활이 된 지금, 카네즈센 역시 실천하는 그리너리 플랜을 계획중이에요. 작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여러 흙들이 섞인 폐기물이 나오고 이 폐기물 100%가 매립으로 버려지고 있고, 심지어 버릴 때에도 적지 않은 금액을 지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서 화분 이외의 다른 도자제품을 만들고 싶어 카네즈센도 현재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이라면, 작업 공간의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에요. 여러 흙먼지가 발생하는 공간이기에 점점 맑은 공기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긴하지만 바쁘다보니 저절로 홈가드닝의 애정이 더해지고 있네요. 바빠서 한 밤에 화분 갈이를 하는 편인데 화분을 매칭해서 식재하면 뭔가 제 스스로도 정리되고, 식물들에게 좋은 집을 마련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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